あらすじ
수년 전 신호가 끊긴 보이저 2호가 갑자기 다시 나타났다. 그것도 태양계를 벗어나던 경로가 아닌,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정체불명의 신호, 낡은 통신 포맷, 그리고 좌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그 신호를 우연히 발견한 건 연구실에서 눈칫밥 먹는 무명 대학원생 김부범이었다. 연구도, 논문도, 인생도 뜻대로 풀리지 않던 그의 삶에 찾아온 단 한 줄기의 신호. 그 안에는 인류가 아직 도달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었다. 전 세계가 보이저의 좌표를 두고 숨 가쁜 탐색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부범은 점점 자신조차 알지 못했던 진실에 다가가기 시작한다. 보이저는 왜 다시 나타났는가. 그리고 그 좌표는 어디를 가리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