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모든 육지가 물에 잠긴다. 과학자 레이세놈은 유전자 조작으로 말하고 걸어다닐 수 있는 동물들을 만들고, 그들과 함께 홍수 뒤에 살아남아 신세계를 건설하고자 한다. 레이세놈과 그녀의 딸 이브가 탄 두 척의 방주가 출항하고, 동물들은 각각 한 마리 씩 두 척의 방주에 올라탄다. 항해 도중 방주 한 척이 침몰한다. 이제 개조 동물들은 단 한 마리 밖에 없다. 종의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동물들은 에덴 섬에 상륙하고, 레이세놈은 병환으로 죽는다. 어린 이브는 멸종을 앞 둔 동물들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최후의 인간으로서 살아간다. 멸망을 약속받은 낙원에서, 창조주의 딸로 살아야할 운명을 강요받은 이브와 친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