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산지기인 줄 알았다. 삼류(三流)인 줄 알았다. 그저 벼락을 맞고 운이 좋게 살아남은, 산에서 스승과 단둘이 검술이나 익히던 촌뜨기인 줄로만 알았다. “네놈의 그 눈... 재앙이야. ...절대 남에게 보여주지 마라.” 스승님의 유언과 함께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스승님을 죽인 정체불명의 집단, '검은 깃털(黑羽)'. 그들을 쫓아 강호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풋내기 산지기 '이목'의 눈이... 세상의 '본질'을 꿰뚫어 보기 시작했다. 벼락 맞고, 눈을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