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무림이 붕괴하고 새로운 질서가 움트는 혼돈의 시대. 하늘 아래 가장 강하고, 가장 기구한 사내가 나타났다. 산맥을 뒤흔드는 천하무쌍의 힘을 지녔으나, 정작 사내 구실은 단 한 번도 못 해본 남자. 발기부전. 사정불가. 배출되지 못한 순수한 양기는 그의 몸 안에서 끝없이 쌓여, 마침내 그를 살아있는 재앙, 통제 불능의 파괴신으로 만들었다. 고자(高者), 하늘 아래 홀로 높은 자. 고자(鼓子), 그러나 남들은 모르는 치명적 비밀을 가진 자. 모순된 운명을 짊어진 괴물, 고 아무개. 그는 오늘도 살기 위해 파괴한다.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면 몸이 먼저 터져버리니까. 그리고 자신을 이 지옥 같은 운명으로 밀어 넣고 홀연히 사라진 정체불명의 스승을 찾아, 피와 파괴로 얼룩진 복수의 길을 걷는다. 그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강호의 문파들이 가루가 되고, 질서는 조롱당한다. 복수인가? 저주의 해답인가? 아니면 그저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인가? 압도적인 파괴 액션. 블랙 코미디. 그리고 밑바닥에 흐르는 처절한 슬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하드코어 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