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선의 궐에는 두 태양이 있다. 열일곱 해 동안 동궁에 갇혀야 했던 세자, 율. 그리고 왕좌를 향한 야심을 품은 위경대군, 탄. 궁녀 소은비는 모두가 꺼려하는 동궁에 배정된다.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폐세자는 시간문제이며, 실세인 위경대군이 왕이 될 거라고. 그러니 세자와 엮이는 것은 불행 중의 불행이라고. 은비는 그런 두 남자의 운명 속으로 휘말리는데. * “……네가 할래? 세자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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