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러드 카스티온.
정재계를 쥐락펴락하는 카스티온 대공가의 차남이자
괴수로부터 제국민을 구하는 제국의 영웅.
그리고…
“카스티온 공도 참 안됐지.
많고 많은 기억 중에 왜 하필 절절히 사랑했던 순간만 싹 지워진 걸까.”
당사자인 그조차 기억하지 못하지만
7년간 내 연인이었던 남자.
“그 아이가 사랑만으로 모든 걸 이겨 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네 손때에 묻은 그 혹독함을 내 아들이 짊어지고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
나에게 과분한 사람인 걸 알기에 그가 내 소꿉친구를 나로 착각해 구애하는 것도 그저 바라만 보았다.
능력이든 신분이든, 나보다 훨씬 월등한 그녀와 더 행복할 테니까.
그런데,
“너.”
“…….”
“정말로 과거에 나랑 만난 적 없어?”
너는 왜 잊혀진 기억에도 나를 다시 찾아와——
“너 때문에 내가 안 하던 미친 짓을 해.”
내 안에 견고히 쌓아 올려놨던 최후의 보루를 무너뜨리는 걸까.
“넌 이제 나 못 버려, 루이체.
날 엉망으로 만든 책임을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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