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다시 야구를 하고 싶었는데..." 프로 야구 선수의 꿈을 눈앞에 두고 부상으로 모든 것을 잃은 고교 투수 유현덕. 절망 끝에 야구와 완전히 등진 채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 하지만, 숙명의 라이벌 소식은 그의 잊었던 열정을 다시 깨운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사고, 죽음의 문턱에서 그는 야구가 삶의 전부이자 힘의 근원인 기이한 세계, **'구계(球界)'**로 넘어오게 된다. 낯선 세계에서 야구의 '기'를 다루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그의 앞에는 그와 뜻을 같이하는 동료와 그와 대척하는 인물 등 예측 불가능한 만남과 위기가 기다리고 있다. 과거의 부상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마운드에 설 수 있을까? 다른 세계에서 온 이방인 유현덕은 구계의 질서를 뒤흔들 예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이곳은 자네가 알던 세계가 아니야."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 엇갈린 운명, 그리고 새로운 세계의 법칙 속에서 펼쳐지는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성장과 도전의 이야기. 붉게 타오르는 구혼의 이끌림 속에서, 유현덕과 그의 동료들은 썩어빠진 구계를 바로잡고 진정한 야구의 정신을 되찾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