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불이 닿는 모든 것〉 태어난 시간은 운명이 되고, 운명은 죄가 되는 세상. 불 위에 서 있는 소녀는 오늘도 조용히 타오른다. 그녀의 기운은 숨겨졌다. 그러나 불은, 언젠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 시놉시스 모든 국민은 태어난 순간 ‘사주’가 등록되는 세계. 출생 시간, 오행 구성, 기운의 흐름… 운명은 계산되고 분류되며, ‘어긋난 기운’은 예외 없이 처리된다. 그러나 실제 태어난 시각이 조작된 소녀, 유안은 기록상 ‘안정형’이지만 실제로는 불기운이 네 겹 겹친, 국가가 감당하지 못한 구조를 지닌 존재. 기운을 억제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손끝의 열기가 처음으로 요동친다. 그 순간, 명운청 감시과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한다. 숨겨진 운명, 감춰진 기운, 그리고 ‘설계된 존재’ 휘건과의 충돌. 국가가 만든 운명, 그 너머로 불이 스며든다. ―당신의 불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