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조선에서 눈 감았는데, 눈 떠보니 전 세계가 내 이름을 외치고 있었다. 고구마 캐며 근근이 살던 박현, 벼락 한 방에 정신을 잃고 눈 떠보니— 거울 속엔 은발에 눈망울 반짝이는 아이돌 '태율'이 서 있다. 춤도, 노래도, 이질적인 미래도 전부 낯선데… 이 몸은 무대 위에서 너무나도 완벽하게 움직인다. 그리고 들려온 정체 모를 목소리. “태율아, 다시 무대 위로 돌아와.” 이건 단순한 빙의가 아니다. 이건… 운명이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마주하는 여정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