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감정은 설계 가능할까. 감정이 설계된다면, 여전히 ‘감정’이라 부를 수 있을까. 인간은 AGI에 모든 것을 맡겼고 감정까지 분석하게 했다. 외계 침략 문명 ‘그렇게’는 그 데이터를 기준 삼아 인간을 분류했다. 지구는 더 이상 스스로 해석하지 않는다. 지구는, 해석되는 행성이다. 2030년, 지구는 침묵 속에서 함락된다. 모든 물리적 저항은 무력화되었고, AI 기반 감정 스캐너는 인간의 얼굴과 정서를 수치화해 ‘공명’ 여부에 따라 존재 가치를 결정한다. 비대칭, 비정형, 불균형 그 모든 것은 오히려 ‘안정성’으로 간주된다. 대칭적 구조와 반듯한 외형은 기준에 이탈된다. 공명된 자는 보호를 받으며 반려인간이 되고, 이탈된 자는 소모품으로 쓰이다 버려진다. 이 규칙을 거부하는 자는 시스템 외부로 배제된다. 규칙에 적응하지 못한 안대용은 자신을 재구성하려 한다. 그러나 기준이 움직이는 세계에서 그 시도는 점차 의미를 잃어간다. 한편, ‘공명 반응 최초자’로 지목된 마자영은 지배자 그래라의 도구로 선택된다. 그녀는 한동안 시스템의 ‘기준값’으로 살아가지만, 자신의 감정이 누구에게 놓여 있는지를 묻기 시작한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 지구, 이게 정말 현실이 맞을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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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5/10
  • 現在の作品공명되지 않아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