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를 위해 준비했다.” 대학 졸업 후 연락 끊긴 선배에게서 도착한 한통의 메일. 파일을 클릭한 순간, 정신을 잃고 눈을 뜬 곳은 선배가 개발 중이던 판타지 게임 세계. 그러나 이곳은 테스트 빌드 따위의 수준이 아니었다. 마을은 멸망 직전, NPC는 나를 죽이려 하고, 퀘스트는 실패해도 죽고, 성공해도 죽는다. 심지어 고통은 현실에 그대로 피드백된다. 그리고 나는 알아챘다. 이 게임, 선배가 과거의 증오와 집착을 쏟아부어 만든 ‘나를 위한 지옥’이라는 것을. 하지만, 나는 그가 만든 게임의 구조를 기억하고 있다. 설계자의 심리, 시스템의 맹점, 파멸 플래그의 배치까지. “이딴 게임, 내 방식대로 깬다.”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다. 설계자의 룰을 부수고, 그가 만든 세계를 내가 끝낸다. 미친 선배가 만든 파멸 플래그 게임. 지금부터, 내가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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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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