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인류의 멸망은 조용히 시작되지 않았다. 처음 바이러스가 퍼졌을 때 사람들은 단순한 독감 정도로 여겼다. 발열, 기침, 구토. 그러다 갑자기 쓰러졌고, 다시 일어났을 땐… 더 이상 사람이 아니었다. 그들은 죽지 않았다. 죽지 않고 돌아와,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눈은 텅 비었고, 입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들에게 물린 사람은 몇 시간 안에 같은 존재로 변했다. 정부는 이를 ‘Z-Virus’라 이름 붙였지만, 이미 아무 의미도 없었다. 세상은 지옥으로 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