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선계의 하급 신, 견우는 열두 선녀들의 비첩을 빼앗아 인간계를 지배할 야욕을 드러낸다. 천직소의 수장인 은직(직녀)을 이용해 금단의 옷, 운의(구름옷)를 손에 넣게 되자, 선녀들을 홀려 11개의 비첩을 획득하게 이른다. 견우의 계략으로 선화의 비첩마자 잃게 될 위기의 순간, 천둥같은 옥황의 진노가 선계를 뒤 덮는다. 결국 선계의 질서를 어긴 죄로 견우의 몸은 천조각으로 찢기고, 선화와 은직 역시 선계에서 추방당하는 운명에 놓인다. 그렇게 인간과 섞여 천년을 살아온 그녀들은 다시 견우를 마주하게 되는데… 내 남친이 선계에서 잘 나가던 직녀의 인생을 꼬이게 한 견우의 후예라고? 그래서 어장관리는 기본, 가스라이팅과 스토킹으로 나의 일상을 온통 지배하고,직녀처럼 한방에 훅~가게 할 거라고? 완벽한 이상형, 운명적인 사랑이라 믿었던 그 남자, 인생을 건 로맨스가 지옥이 되어 버렸다면, 그녀들이 찾아갈 것입니다. 당신처럼 사랑에 속고, 운명에 좌절했던 두 여인, 선녀와 직녀가 말입니다. 이제는 여전사가 되어, 견우와 그 후예들에게 고통받고 있는 당신을 위해, 당신의 그 막장 연애를 끝장내기 위해서 바로 지금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