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들풀을 연구하는 학자를 꿈꾸며 노버스 족과 함께 타피올(Tapiole) 숲에서 살아가는 조각미남 뤽, 뤽(Luc NOVUS)! 쫌 소심남. 나름 들풀 전문가. 한편, 여전사가 되고 싶어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 화살부터 쏘아제끼는 엘프계의 초미녀 엘(Elle)! 쫌 거친녀. 나름 칼든 언니. 물론 둘은 안 맞음. 맞을래야 맞을 수가 없음. 출생의 비밀을 벌써 얘기하긴 이르나, 뤽은 인간임. 특히나 평범함 그 자체. 그러니 맞을래야 맞을 수가 없음. 마주칠 일도 없겠지만, 어쩌다 18세를 맞아 치르는 타피올 숲의 '타피올 바크 18' 시험에서 뤽이 노버스 족 부문 1등을 하는 바람에, 그 해, 열여덟 살 먹은 다양한 출신들과 치르는 고강도 합숙 면접 시험에 참여하게 된다. 무려 한 달짜리. 것도 둘은 같은 조로 묶임. 물론 얘넨 안 맞음. 안 맞는 정도가 아니라, 마주쳤다하면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대,기 바쁨! 허기사, 정통 노버스 족도 아니고, 노버스 족이 주워 키운 뤽(Luc)과 언감생신 엘프계의 프린세스 오브 더 프린세스, 엘(Elle), 공통점이라고는 코빼기도 없는 둘이 뭘! 우연일지 필연일지 개코딱지일지 대환장 요절복통 운명의 장난인지, 둘은 어쩌다 악명높은 노예상인 '오크람' 족에게 최고 현상금으로 쫓기는 신세로 전락한다. 엘이 미쳐 날뛰면, 뤽이 나서고, 뤽이 기절초풍할 위기에 처하면, 엘이 화살부터 쏘며 날라댕기고 말이야. 아무래도 둘, 제명엔 못살 듯! 이러다 정분나는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