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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그 재앙의 이름이 내뱉어지는 순간 온 세상의 귀가 열린 것처럼 나의 목소리가 새어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는 안 된다. 그는 섬뜩하고 생생한 살아있는 공포. 가장 아름답고 변덕스러우며 잔혹한 재앙. 아카. 불멸의 아카. 너를 얼마나 죽이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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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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