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날, 칼이 울렸다.” 이명빈, 평범한 대학생. 평소엔 조용하지만, 할 땐 하는 성격.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이상하게 칼을 잘 다룬다는 것. 술집 주방 아르바이트 중, 낡은 검도 도장의 목검을 쥔 순간, 그는 설명할 수 없는 감각과 함께, 눈앞의 세계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떤 사물을 쥐면 발현되는 ‘이상한 능력’. 그와 비슷한 이들이 전 세계에 드물게 존재한다. 사람들은 그들을 ‘조율자’라 부른다. 의문의 습격. 정체불명의 구조. 그리고 조율자를 보호한다는 단체, 동조회. 어느 날 갑자기, 비범한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된 명빈. 그를 노리는 자들과, 그를 숨기려는 자들 사이에서 그는 자신의 능력의 ‘진짜 본질’과 마주하게 된다. “이건 단순한 재능이 아니야. 이건—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무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