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딱, 한 손가락이면 충분하다." 말수 없고 존재감 없는 고등학생 고지홍. 평범함보다 못한 외모, 흔한 이름, ADHD 진단까지 받은 문제아. 초조해질 때마다 검지 손가락으로 책상이나 벽을 두드리는 버릇이 전부였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검지 한 번’으로 불량배를 기절시킨다. 단순한 반사 신경이 아니었다. 손끝으로 흐르는 기. 사람의 ‘경혈’을 찌르면, 상대의 기운을 흩트리고 움직임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순간, 그의 세계는 바뀌기 시작했다. 찌르고, 피하고, 다시 찌른다. 주먹도, 발차기도 없다. 오직 손끝 하나로만 싸우는 고지홍. 현실에서 은밀히 존재하는 현대 무림의 세계, 격투기 챔피언조차 쓰러지는 ‘한 손가락 권법’ 그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진짜 고수들과의 충돌… “찌르면 끝이다.” 싸움의 룰을 바꾼 고등학생, 지존(至尊)의 자리를 향한 단 하나의 손가락이 세상을 뒤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