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씨가 귀한 철 가(家)의 외동아들 철무태. 어려서부터 병에 걸려 제 몸 하나 건사하지 못하던 그가, 천하(天下)에서 가장 튼튼한 육신을 얻어 펼치는 통쾌하고 시원한 강호평정기! “물론이다. 천하(天下)에 있어 누구보다, 그 무엇보다 튼튼해질게다.” 노인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담겨 있었다. 힘이 있었다. 그 목소리에 용기를 얻었다. 당장이라도 뛰어 내려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부여잡고 탄탄한 어깨를 부여잡았다. 그땐, 정말이지 몰랐다. 강철보다도 튼튼하다고 느꼈던 등이, 어깨가. 정말 강철보다 단단하리라고는. 다섯 살의 철무태는 상상도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