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억겁에 걸쳐 검의 길을 걷는 이가 부지기수이나 그 길의 끝에 다다른 이는 존재하지 않음이라. 오직 단 한 명만이 그 궁극을 목도했다고 스스로 자부하니, 어느 누구도 그 말을 감히 부정하지 못했다. 수많은 무명(武名)이 있고 휘황찬란한 수식들이 천하에 널렸으나 사내는 그 모두를 거부하였고, 세상은 그에게 짤막한 무명을 선물했다. 검신(劍神). “단숨에 무림지존이 될 것이라고 말하진 않겠다. 말했다시피 네게 전수되는 것은 불완전한 무공이고, 네 몸 역시 당장은 불완전할 테니.” 잠시 뜸을 들인 노인이 덧붙였다. “그러나 그 묘리를 모두 깨칠 수만 있다면,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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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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