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라진 친구, 그리고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사람들. “별일 없었어.” “그 애는 괜찮아.” “아무 일도 없었어.” 하지만 이상했다. 기억이 어긋났고, 말이 맞지 않았다. 누군가는 시간을 다르게 기억했고, 누군가는 거기에 없었던 일을 말하고 있었다. 프리랜서 작가 서하린은 사람들의 말버릇과 기억의 틈에서 작은 이질감을 감지한다. 누가 진짜를 말하고 있는 걸까. 아니, 혹시—— 기억이 조작되고 있는 건, 나일지도 모른다. 말이 어긋난다. 기억이 어긋난다. 그리고 진실은, 더 이상 아무도 믿지 않는 말 속에 숨어 있다. 《너는 아무 일 없던 사람처럼 말하더라》 당신은, 정말 아무 일 없던 사람처럼 말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