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잠들면 깨어나는 나는, 내가 아니다.” 잠든 사이, 누군가 내 삶을 대신 살고 있었다. 왕따였던 나, 맞고 짓밟히다 식물인간이 되었다. 그리고 눈을 떴다. 모든 게 달라져 있었다. 더는 무시 당하지 않는 몸, 나를 피하던 애들의 시선, 심지어… 좋아하던 그녀가 내게 웃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 사이, 내 몸을 산 사람은 누구였을까? 잠들면 내가 사라지고, 다른 누군가가 내 삶을 살아간다. 나는 그를 몰라도 사람들은 그를 안다. 그는 나고, 나는 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