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는 이름조차 없었다. 그러나 모든 전장에서 그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한 병사. 성도, 관직도, 출신도 없이 숫자로 불리던 자. 살아남기 위해 싸웠고, 살아남은 끝에 역사를 바꿨다. 황건의 난에서 이름 없이 시작해, 동탁의 난과 군웅할거, 관도대전과 삼국의 분열 속에서도— 그의 창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이름은 피로 물든 천하 위에 새겨진다. “이제는 누구도 나를 번호로 부르지 않는다. 나는—” 〈이름 없던 병사, 천하를 손에 넣었다〉 무명의 전사, 세상을 뒤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