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달에 정착한 과학자들은 룬 오퍼와 디바로 진화했고, A.I 센트리 로봇을 앞세워 루나티움 제국을 세웠다. 하지만 번식 능력을 잃은 그들은 ‘임신’ 기능을 회복하고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구를 침공한다. 지구 방위연합은 로켓기지 방어를 민간 용병기업 테라토리움에 위임하고, 69여단을 조직한다. 테라토리움은 루나티움의 기술을 훔쳐 사이보그를 만들어야만 했다. 달은 ‘고스트 스킨’을, 지구는 ‘사이보그 쉐드’를 투입해 상대의 기술과 ‘임신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노리는 스파이전을 벌인다. 레온, 클라라, 닉 하버, 엘레나, 레이나—그들은 그 임무에 투입된 요원들이다. 전장의 한가운데서, 그들은 사랑과 인간성에 대해 눈뜨기 시작한다. 하지만 임신할 수 없는 기계들. 모두가 영원한 삶을 위해 기계이식을 선택하는 시대에, 그들은 ‘인간으로 남는 것’을 선택한다. 이 소설은 묻는다— “우리는 왜 사랑을 해야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