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현우는 편의점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평범했던 그날, 갑자기 하늘이 갈라지듯 요란한 소리와 함께 하늘 전체를 뒤덮는 거대한 모선이 나타났다. 그 크기는 도시 전체를 가릴 정도로 거대했고, 그 위압감에 모든 이가 발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모선 아래 거대한 화면이 열리더니 그 안에 엄숙하고 무시무시한 기운이 감도는 사령관의 모습이 나타났다. "지구인들이여, 나의 이름은 자르고스, 은하제국 모선의 사령관이다!" 그의 목소리는 중후하며 웅장하게 울려 퍼져 대기 전체를 진동시켰다. 이현우도 어쩔 수 없이 그 광경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지구는 이제 우주법칙에 따라 자치 행성의 자격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은하제국의 기준에 따라 A급 전투력을 만들어 내야만 자치 행성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사령관 자르고스는 검은 갑옷을 입고 있었으며 그의 뒤에는 수많은 우주 병사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하지만 너희가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지구는 노예 행성으로 전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