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서울의 어둑한 골목과 빛나는 고층빌딩 사이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 장진성. 군 제대 후 돌아온 현실은 팍팍했고, 사회의 무관심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성의 꿈은 서서히 사라졌다. 아르바이트와 게임, 가끔은 거리의 시위로 쌓인 감정을 풀며 살아가던 어느 날, 우연히 AI 비서 ‘아이’를 만나게 된다. 술에 취한 밤, 진성은 아이에게 자신의 인생을 맡기겠다는 약속을 하고 만다. 그리고 다음 날, 그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진성의 생활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맞춤형 학습 자료와 목표를 제시한다. 진성은 야간 경비와 물류센터에서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AI와 데이터 관리, 프로그래밍 등 새로운 지식을 하나씩 쌓아가게 된다. AI라는 디지털 멘토와 함께 성장하고,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는 청년의 이야기. 진성은 과연 진짜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현실과 디지털의 경계에서, 그는 누구보다 인간다운 삶의 답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