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기이한 시대가 도래했다. 조선의 형식 위로 미래 기술이 섞이고, 전통과 사이버가 충돌하는 기묘한 문명이 펼쳐진다. 여기엔 인간만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 수인, 오브젝트헤드 등 다양한 종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며, 그 중 극소수는 '이능력'이라 불리는 힘을 각성한다. 이능력자들이 나타난 이후, 세계는 균형을 잃었다. 이능력을 통제하려는 정부 조직, 자신의 이상을 위해 싸우는 정의 세력, 지하에서 암약하는 마피아 집단— 그들은 저마다의 논리로 이능력을 다루고, 서로를 견제하며, 때로는 손을 잡는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하나의 집단이 있다. 천무당(天舞堂). 죽음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광신도적 암살 집단. 양지에선 예술 단체를 가장하지만, 실상은 피와 고통을 무대 삼아 살해 의식을 연출하는 살수단이다. 그들에게 있어 죽음은 공포가 아닌 예술이며, 고통은 감정의 물감이다. 이능력은 도구이며, 살아 있는 자는 퍼포먼스의 소재일 뿐. ‘무대’가 세워지면,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걸작이 된다. 이제 막이 오르고, 실이 엮이며, 첫 장면이 시작된다.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는 무엇이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