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200년, 인간의 두뇌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AI가 사고를 대신하고, 선택을 유도하며, 인간의 삶을 완전히 지배하는 시대. 그 최첨단 기술의 정점에 선 한국은 ‘세종’이라 불리는 최고급 국가설계형 AI를 개발하고, 인류 문명의 방향을 다시 묻는다. KAIS 소속 천재 과학자 이충호 박사는 하나의 실험을 감행한다. “미래를 구하려면, 과거를 바꿔야 한다.” 그가 선택한 시간은 조선, 대상은 단종… 아니, 아직 열한 살의 세자 이홍위였다. AI를 그의 뇌에 직접 이식해, 조선이라는 나라를 뿌리부터 다시 설계하겠다는 '부국조선 프로젝트'. 달빛 어스름한 새벽, 문종이 즉위하는 그날. 이홍위의 머릿속에서 낯선 목소리가 깨어난다. “안녕하세요. AI 비서 세종입니다.” 미래에서 온 AI와 조선의 어린 세자가 함께 써 내려가는, 전대미문의 개혁 드라마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