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감정을 색으로 보는 소년, 서한별. 언제부턴가 그의 능력은 멈춰버렸다. 누구의 감정도 아무런 색도 보이지 않고, 세상이 무채색으로 바래가던 어느 날, 그에게 유일하게 색으로 보이는 소녀, 은하가 나타난다. 은하의 음악은 그가 잊고 있던 추억의 멜로디를 깨우고, 한별은 처음으로 기타를 쥔다.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잃어버린 감정과 기억을 되찾아간다. 그러나 감정이 돌아올수록 폭주하는 진실과 이별의 조각도 함께 깨어나는데— 한별은 끝까지 노래할 수 있을까. 은하와 함께, 마지막 무대에 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