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주판귀 (珠板鬼) 정의(正義)를 자처하는 천하제일 가문, 남궁세가의 검에 모든 것을 잃었다. 복수를 위해 검 대신 주판을 손에 쥔 소년. 10년 후, 그는 강호를 지배하는 돈의 악귀, '주판귀(珠板鬼)'가 되어 돌아온다. 그의 무기는 피 묻은 칼날이 아닌, 냉정한 숫자가 새겨진 장부와 계약서의 독소 조항. 이제, 보이지 않는 칼날이 천하의 질서를 뒤흔들기 시작한다. 세상의 진짜 지배자는 검(劍)인가, 돈(錢)인가. 가장 차갑고, 가장 우아한 복수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