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동업하던 형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길거리를 떠돌던 사유신. 그는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부동산 업자, 배사장을 만나 수상한 제안을 받는다. 석 달 동안만 비어 있는 오피스텔에 머물러 달라는 것. 앞으로 닥칠 끔찍한 일들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사유신은 그저 몸을 누일 곳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오피스텔에 발을 들인다. 하지만 그 오피스텔은, 사고로 얼룩진 집들만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배감 부동산의 은밀한 거래 대상이었다. 배사장이 건넨 달콤한 아르바이트를 덥석 문 순간, 사유신은 첫날밤부터 기괴하고 소름 끼치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