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다이(Die), 앤(Ann)“ <다이, 앤>은 소설가 로맹가리(Romain Gary)의 삶을 모티브로 만든 픽션입니다. 로맹가리는 <하늘의 뿌리>로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프랑스의 명망있는 작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발표한 작품들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평단의 혹평을 받았고, 심지어 표절이라 비난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결국 에밀 아자르라는 가명 뒤에 숨어 ‘익명의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계 유일한 공쿠르상 2회 수상 작가가 됩니다. 제목 '다이앤'은 그의 소설 <레이디L>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죽음과 다이앤이라는 인물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완벽함에 이르고자 하는 순수한 욕망이, 때로는 우리를 잔인한 파멸로 이끈다. 우리는 새로운 삶을 안겨줄 구원자를 기다리지만, 삶을 구원할 영웅은 결국 나 자신이며, 나를 자멸시키는 욕망 역시 나에게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