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잔혹한 여름날, 우리는 살아남았다》 좀비가 뒤덮은 도시, 평범한 고등학생과 옆집 누나의 필사적 생존기. 전국을 뒤덮은 미지의 바이러스. 평범한 고등학생이던 한세현 하루아침에 폐허가 된 대구 한복판에 남겨진다.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거리.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게 되었고, 가까운 이웃조차 믿을 수 없는 절망의 시간. 그때, 옆집에서 처음 마주친 지안 누나. 그녀와, 어리숙했던 소년은 살아남기 위해 서로의 손을 잡는다. 총도, 군인도, 슈퍼히어로도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과 여자. 이 작은 인연이 과연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폐허가 된 여름, 처절하고도 미묘한 로맨스 생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