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학창 시절 장현은 설아에게 처음으로 이성의 감정이라는 걸 느낀다. 단지 너무 생소한 그 감정이 사랑임을 깨닫지 못해 결국 배다른 형 장강의 비열한 계획에 말려 두 사람은 아픈 이별을 맛보게 된다. 성인이 돼서도 장현은 설아를 잊지 못하고 예전 그녀가 살던 집을 매일 찾아가며 고통의 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다시 뜻깊은 재회를 하게 되는데. 설아 역시 장현을 오래도록 잊지 못했던지라 결국 두 사람은 멀리 돌아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설아의 친아빠가 떠나고 새아빠인 기철이 엄마인 민혜와 재혼을 하게 되는데, 기철은 아이들의 앞날을 빌미로 민혜와 함께 사망보험을 들어둠과 동시에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보약을 달여준다는 빌미로 서서히 중독시켜간다. 결국 민혜가 죽고 설아와 남동생 기우는 변한 기철의 괴롭힘 앞에 도망을 선택한다. 남매간에 형편 때문에 결국 기우는 입양을 가게 되고 성인이 돼서 다시 설아와 재회를 하게 된다. 행복함의 절정에 설 무렵, 장현과 설아는 예식장을 예약 한 당일 장강에 의해 사고를 당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설아를 지키려던 장현은 그녀 대신 크게 다치게 되고 식물인간으로 일 년을 누워있게 된다. 일 년 같은 하루를 보내며 결국 설아 역시 주변 지인들의 권유로 장현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데, 마지막 날 다시 장현의 정신과 영혼이 그녀에게 돌아온다. 다시 두 사람은 결혼식의 장소로 예식장이 아닌, 처음 만난 학교에서 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