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오직 그녀를 위해, 단 한 사람만을 위해 달려온 시간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그 순간— 눈앞엔 피, 비명, 그리고 죽음이 있었다. 한하린. 나를 거둬준 유일한 사람. 사랑했지만 끝내 말하지 못한 사람. 그녀가 절망 속에 무너지는 마지막 순간을 끝까지 지켜본 뒤, 나는 죽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다. 헌터와 마나, 게이트가 존재하는 평행세계. 그녀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또다시 같은 비극 앞에 서 있었다. 이젠 그녀의 곁을, 내가 지킨다. 운명마저 되돌려서라도.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소년, 이세계에서 헌터가 되어 다시 얼음 위의 꿈을 지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