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2세기 대한민국, '오버 더 클라우드' 사의 AI '헤르메스' 덕분에 인류는 노동에서 해방된 꿈같은 삶을 누린다. 사람들은 '버츄얼 월드'에서 새로운 삶을 찾았다. 모두가 가상현실 속 꿈에 열광할 때, 홀로 현실에 남아 고전 종이책을 읽던 '구제불능' 청년 김유신은 이 모든 것이 뒤바뀔 거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어느 날, 친구 상훈의 설득으로 버츄얼 월드에 접속한 유신. 그러나 그를 기다리는 것은 꿈이 아닌 악몽의 시작이었다. 로그아웃 메뉴는 사라지고, "버츄얼 월드 통합이 완료되었습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라는 섬뜩한 시스템 메시지만이 그들을 맞이한다. 현실로 돌아갈 수 없는 끔찍한 진실 앞에 상훈은 절규하지만, 유신은 오히려 이 상황을 '새로운 현실'이자 거대한 '퀘스트'로 받아들인다. "살아남아야 해. 그리고 이 상황의 본질을 파헤쳐야 해." 흑룡당 섬멸, 구미호 숲의 비밀, 저승길에서의 사투를 겪으며 '어둠의 육각형 조각', '정화의 육각형 조각' 등 의문의 조각들을 손에 넣는 유신. 이 조각들은 단순한 아이템이 아니었다. 구미호의 잃어버린 기억, 저승사장의 본질 등 버츄얼 월드의 숨겨진 진실과 '오버 더 클라우드' 사의 거대한 음모가 이 조각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한다. 과연 유신은 이 모든 미스터리를 풀고,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의 곁에 나타난 '두두'라는 이름의 어린 두억시니는 과연 새로운 동료가 될 수 있을까? 상상력이 곧 힘이 되는 이 미지의 세계에서, 김유신의 끝나지 않는 꿈속 여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