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세상은 더 이상 신을 기억하지 않는다. 고인돌 위에 올려진 마지막 기도. 그 오래된 피와 눈물의 무게가, 하나의 존재를 깨운다. 그의 이름은 이아. 사람이 아니며, 신도 아니다. 과거 인신공양의 피를 뒤집어쓰고 태어난 영혼의 통로, 억울하게 사라진 영혼들의 간절한 염원을 품고, 악귀가 된 혼령들을 정화하며 세상을 떠돈다. 그러나 이 세상엔 이미 악의 기운이 깊게 뿌리내렸다. 버려진 제단, 탐욕에 물든 인간, 아이들의 기도를 먹이 삼는 악귀들. 누군가는 그 기도를 듣고, 길을 열어줘야 한다. 이아의 곁엔 바리공주를 모시는 만신 이월심, 아이를 위해 나타나는 삼신할매, 그리고 죽은 자의 혼을 끝까지 지키려는 산신과 수호령, 잊혀졌으나 사라지지 않은 토착신령들이 있다. 한편, 악귀는 더 영리해지고 교활해져 간다. 아이들을 유혹하는 스님으로 둔갑하거나, 수호령의 몸을 찢어먹고 더욱 강력해져 간다. 이아는 그 속에서, 기도의 주인을 찾아, 혼을 되돌리고, 때론 악귀가 되기 직전의 영혼과 맞서 싸우며, 이승과 저승, 인간과 신, 기억과 망각의 경계를 걷는 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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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6/28
  • 現在の作品숨결을 건너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