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대로 된 배역 하나 맡지 못하는 배우 지망생이던 나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명함을 줬다. 속는 셈 치고 명함에 적혀 있는 주소로 갔는데 이게 웬걸. 도시 외곽, 다 허물어져 가는 건물이었다. 혹시 몰라 어두운 실내를 지나 중앙에 위치해있던 무대에 올라서자 밝은 조명이 비추기 시작했고 어디서 나타난 건지 가면 쓴 관객들이 자리를 빼곡히 채웠다. 이게 무슨 상황일까 싶어 주위를 둘러보자 내가 주인공이랜다. 뜬금없는 즉석 캐스팅에 놀라기도 했고 곧 이은 특별한 리허설에 불안감도 느꼈지만 이대로 주연 배우 타이틀을 놓칠 수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대본 하나 없었지만 어떻게든 마친다. 새로운 세상이라는 나의 무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