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표훈사의 비밀》 하늘이 흐렸다. 장기훈은 느꼈다. 무언가 시작된다는 걸. "그는 대한민국이 낳은 천재 역사학자였다. 키 180, 날카로운 눈빛, 카리스마 넘치는 사내." "금강산 표훈사에 다녀온 뒤로, 이상한 예감이 끊이질 않았다." "표훈사의 탑을 쓰다듬던 손끝에서, 그는 어떤 힘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 용인 호암미술관." 정선이 그린 〈금강전도〉 앞에서 그는 다시 빨려들었다. 그림 속 표훈사. "누구도 눈치채지 못할 작은 음영,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호들." "그건 분명, 암호였다." """설마... 정선이 남긴 메시지?""" 기훈은 숨을 죽였다. "한 순간, 시공이 뒤틀렸다." 그는 겸재 정선의 삶 속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알았다. 정선은 표훈사 지하에 무언가를 숨겼다. "일본의 침략을 예견하고, 미래를 위해 남긴 경고였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외계인?""" 표훈사 지하. 외계 문명의 흔적. 그리고 살아남은 그들의 후손. "CIA, MI6, 중국 공안, 러시아 GRU, 일본 첩보부대까지." 세계 최강 정보기관들이 그의 뒤를 쫓았다. 표훈사의 비밀을 차지하려는 자들. 그리고 지켜내야 할 대한민국. 장기훈은 선택했다. 숨지 않겠다. 숨겨진 힘을 세상에 꺼내겠다. 통일 대한민국. 고구려의 후예로 다시 일어서는 나라. 그는 역사의 이름으로 싸웠다. "그리고, 세상을 뒤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