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보통 강령술사들은 뼈다귀나 불러대지, 싸움을 못 한다. 그래서 그냥 슬금슬금 다가와서 뭔가로 푹 찌르는 놈들을 제일 무서워한다. 그런데 단테는 좀 달랐다. 지구에서 UFC 준비하던 녀석이 강령술사가 됐으니. 그는 항상 좀 적들이 그에게 가까이 와 줬으면 했다. 그냥 좀 패 주게. 강령술보다 라이트 훅이 강했고, 소환진보다 서브미션이 빨랐다. “소환진? 그거 그려서 뭐해. 그냥 두들겨 주면 말 잘 듣는데.” 그는 황자였고, 전생자였으며, 죽은 자와 대화하는 싸움꾼. 주먹이 먼저, 주문은 나중. 죽은 자도 맞으면 아프다. 단테는 그걸 오늘도 증명 중이다. “세상은 죽은 자의 것도, 산 자의 것도 아니야. 깨어있는 자들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