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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すじ
공부밖에 모르던 소녀와 야구밖에 모르던 소년이 서툴고 뜨거운 계절 한가운데서 마주했다. 그 여름, 우리는 누군가를 처음 좋아하게 되었고, 세상에 처음 서운해졌으며, 말하지 못한 마음을 조용히 품었다. 햇빛보다 눈부셨던 눈동자와 마운드 위에 피어오르던 숨결.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선명한.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기를 바랐고, 닿지 않더라도 오래 기억되기를 바랐던 마음. 그건 사랑이었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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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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