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극상위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류가 가상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시대. 그 중에서도 특히나 가진게 쥐뿔도 없었던 내 유일한 무기는 자연미남이라는 점 하나 뿐이었다. 그렇게 흘러 흘러 호스트가 되어, 대충 대충 살아가던 어느날.. 하늘에 버퍼링이 걸렸다. 적어도 내게 그것은 X나 큰 문제였다. 내 유일한 삶의 낙이, 내가 인간임을 되새기는 시간이.. 출근하러 가기 전 노을을 바라보며 피는 담타였던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고생과 낙이 함께 찾아온다던가. 고만고만하던 손님들 틈에 말도 안되는 큰 손이 등장했다. 어쩌면, 노을을 다시 되찾아줄만한.. 엄청난 큰 손이. 그렇게 그 큰 손, 아니 미친X과 내 인연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 세상의 종말까지 이어질 지긋지긋한 인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