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도솔천 붉은 십자신공의 연단사 평범한 대학생 최시우는 타인을 구하다 사고로 죽음을 맞는다. 죽음의 순간, 가슴에 붉은 십자 문양이 새겨지며 "십자신공을 부여하노라. 도솔천으로 가라"는 미지의 목소리가 들린다. 눈을 뜬 곳은 황금빛 하늘과 부유섬이 떠다니는 신계 '도솔천'. 하지만 이곳은 천인 귀족들이 인간을 지배하는 냉혹한 세상이었다. 새 육신을 얻은 시우에게 남은 것은 365량의 막대한 빚과 평생 연금 노예가 될 위기뿐! 유일한 살길은 천인조차 어렵다는 '연단사'가 되는 것이다. 백련단학원에 입성한 시우는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천인 귀족들에게 조롱받고 잡역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묘서린 가문의 여동생 '묘설화'가 하늘괴수에게 습격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천인 경비들이 속수무책인 상황에서, 시우는 지구의 약학 지식과 가슴의 십자신공 '기혈 정화' 능력으로 그녀를 구원한다. 이 사건으로 도솔천 최상위 가문의 천재 연단사이자 냉철한 미녀 '묘서린'이 시우에게 접근한다. 그녀는 빚 탕감과 장학금을 지원하면서도, 시우의 십자신공에 숨겨진 비밀과 그의 잠재력을 예리하게 주시한다. 연단 실습에서 지구식 원리로 폭발을 일으키며 비웃음을 사기도 하지만, 시우는 십자신공의 각성으로 위기를 기회 삼아 급성장한다. 던전에서 생존하고 자신을 무시하던 귀족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리며 학원 내 화제의 중심이 된다. 하지만 그가 가진 붉은 십자 문양은 단순한 능력 이상이었다. 미륵보살 사원 유적에서 반응한 그의 표식은, 시우가 사실 천인과 인간이 섞인 '잊힌 혈통'의 후예임을 암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