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세상 최악의 빌런이었다. 그런데 죽고 보니, 무림 최고 명문가의 늦둥이 막내아들이 되어 있었다. 이 집안, 단체로 미친 게 틀림없다. 내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면, “오오, 저 심오한 깨달음의 눈빛을 보라!” 경계하며 거리를 두면, “어려서부터 겸양의 미덕을 아는구나!” 전생의 버릇대로 효율적인 살수(殺手)를 떠올리면, “불필요한 희생을 막으려는 저 자비심이라니!” …아니, 그냥 죽일 생각한 건데. 미친 건 내가 아니라, 이 세상이다. 나, 여기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