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태어난 것이 잘못인 아이, 그게 바로 나였다. 전생에 뭘 잘못했는지, 내 인생은 시궁창 그 자체였다. 집에선 가정폭력, 학교에선 친구 한 명 없는 고립된 존재. 어쩌겠는가, 그게 운명이려니 받아들이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전학생 ‘김선아’를 만났다. 무당의 딸이라니, 내겐 그저 불편한 존재였다. 처음 나눈 대화엔 거짓과 비밀만 가득했다. 얽히고 싶지 않았다. 내 마음을 위로해 준 건 오직 그림과, 아무도 없는 5층뿐이었다. 그런데 그날, 5층에서 난생처음 귀신을 마주했다. 이 학교에서 자살한 것일까? 평소라면 피했겠지만, 이상하게도 피할 수 없었다. 어쩌면 나처럼 버려진 존재라 느껴졌던 걸까? 그 귀신의 부탁 “내 죽음의 진실을 찾아줘.” 무시하려 했지만, 알아볼수록 이상한 진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