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파계승 괄호, 수녀 지원, 사제 고제는 한 날 한 시에 지옥을 발견한다. 지옥은 그들 삼인방이 교화시키고자 했던 사이비 신자 밀우가 고독사한 자리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 곧, 8평짜리 원룸에서부터. 삼인방이 지옥의 발생을 상부에 알리냐 마냐로 갈등하던 중, 밀우가 괴물과 같은 형태로 부활하기까지 한다. 이에 삼인방은 지옥의 존재와, 각자의 신념과, 괴물로 부활한 친구를 무엇으로 규정할 것인가로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던 와중, 괄호와 고제가 한 날 한 시에 지원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며 세 사람의 관계와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