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157년, 인류는 세 번째 테라포밍에 도전한다. 목표는 케플러-442c, 일명 '아르카디아'. 진화 가속 프로토콜을 통해 20년 만에 황량한 바위 행성을 제2의 지구로 만드는 일. 베테랑 테라포밍 전문가 김준혁 중사에게는 이미 두 번 성공한 익숙한 임무였다. 하지만 이번은 달랐다. 매뉴얼에는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미생물만 있어야 할 행성에서 예상보다 복잡한 생명체들이 나타났고, 그들의 행동은 점점 더 체계적이 되어갔다.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이 인간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