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달그림자, 어둠에 잠기다 목차 제1부 서리 내린 궁궐의 새벽 제2부 밤의 서찰, 문은 열고 길은 묶는다 제3부 달빛 아래의 밀담 제4부 피로 물든 어좌 제5부 칼 끝의 그림자 제6부 달빛 속의 도망 제7부 산길의 덪 제8부 검은 깃발 아래 제9부 달빛 속의 맹세 제10부 그림자 속의 전장 제11부 세겹의 칼날 제12부 삼중의 덫 제13부 해안의 매복 제14부 그림자들의 서약 제15부 세 겹의 그림 제16부 바람 속의 그림자 제17부 뒤집히는 판 제18부 바람을 가르는 칼끝 제19부 검은 날개 아래 제20부 마지막 북소리 후일담 부록 제1부 서리 내린 궁궐의 새벽 경복궁의 새벽은 늘 정적 속에 시작됐다. 그러나 그날은 달랐다. 서리는 칼날처럼 얇고, 말발굽 소리는 불길처럼 퍼져 담장을 때렸다. 내금위장 한정우가 성루 위에서 짧게 명했다. “정문을 지켜라. 정문은 얼굴이다. 정문이 뚫리면 궁이 무너진다.” 북면으로는 반정군 선봉의 깃발이 밀려들었다. 그 한복판, 말고삐를 당겼다 놓는 젊은 장수가 있었다. 서연우. 동궁 누각에서 혜운공주가 바람결을 가르며 그를 보았다. 서당 마당의 소년이던 그, 이제 반정을 이끄는 칼끝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그대, 부디… 살아남으시오.” 그녀의 입술에서 새어나온 소리가 서리에 엉겼다. 연우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간 화살. 그는 오직 하나를 심장으로 꽉 눌렀다. 누각 위의 한 이름 혜운 공주. 2편은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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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pia
Munpia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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