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2020년, 모두가 공포에 질려 투매하던 폭락장. 신림동 고시원, 50만 원이 전 재산인 흙수저 천재 강민재. 그는 세상의 모든 변수를 꿰뚫는 눈으로, 인생을 건 첫 베팅을 시작한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한 번도 ‘진짜’를 가져본 적 없는 재벌가의 딸 최유나. 그녀는 정해진 궤도를 벗어나고 싶은 갈증 속에서, 한국대 경영학과 강의실, 전공 수업 중 우연히 마주친 민재의 날 선 통찰력과 위험한 배짱에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다. “네 가설이 맞는지 틀리는지, 내가 바로 옆에서 증인이 될 테니까.” 50만 원의 아슬아슬한 비밀을 공유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 하락장, 반등장, 지정학적 이슈의 파도 속에서 민재는 냉혹한 투자자로 성장하고, 유나는 그의 가장 굳건한 파트너가 되어준다. 하지만 그의 자산이 커질수록, 낡은 세계의 법칙과 새로운 시대의 가치관은 더 격렬하게 충돌하기 시작한다. 이것은 고시원 청년이 마침내 100억의 자산으로 강남에 입성하는 짜릿한 성공 신화이자, 차가운 숫자의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신뢰와 사랑을 증명해나가는 두 남녀의 치열한 심리 게임이다. 변동성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심장의 움직임은 진짜다. 당신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투자와 로맨스의 교차점, 〈코인 인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