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계엄령. 극우 군부의 쿠데타는 결국 실패했다. 그 책임은 육군사관학교 해체로 이어졌고, 군 개혁의 상징으로 국군사관학교가 창설된다. 육·해·공·해병대, 드론군, 우주군까지, 모든 병과의 미래 장교가 한데 모인 전례 없는 통합 사관학교. 단순한 아카데미가 아니었다. 교실은 전쟁터고, 훈련장은 권력 투쟁의 장이 됐다. 그리고, 그 교문을 다시 밟은 남자. 부패를 고발한 대가로 ‘쿠데타 가담자’라는 누명을 쓰고 퇴교당한, 전(前) 육사 수석 생도 한전신. 명예를 되찾기 위한 그의 싸움은 동기들과의 경쟁, 장성들의 음모, 그리고 국가의 미래를 건 정치 드라마 한복판으로 번져갔다. “군인은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개가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는 존재다.” 청춘과 권력이 충돌하여 만들어진 태풍의 눈. '국군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