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신령(神靈) 백령(白靈)께서 빛으로 선택된 이에게 신성을 내리노라. 오직 택함 받은 자만이 백요(白瑤)로 깨어나리라. – 백요회(白曜會)의 교지 2050년. 인류가 불가능보다 가능을 더 많이 손에 쥔 시대. 백령을 신으로 섬기는 교단, 백요회(白曜會)에서 연지와 곤지가 태어났다. 그들은 신이 내린 ‘능력’을 타고난 존재였다. 사람들은 그들을 경외하며 우러러보았고, 스스로 또한 선택받기 위해 기도하였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허구에 불과했다. 선택받은 자는 처음부터 없었고, 뒤틀린 신앙과 끝없는 욕심이 남긴 것은 불쌍한 아이들뿐이었다. 진실을 알아버린 연지와 곤지는 끝내 그 힘을 발휘하여 과거로 발걸음을 옮겼다. 2018년. 새로운 기술이 막 빛을 드러내던 시기. 세력을 키워나가던 연화시의 백요회 앞에 연지와 곤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전히 신이 부여한 ‘능력’을 지닌 채. 그리고 이제, 그들은 모든 죄악을 없었던 일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